Prologue
플러터 공부를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던 과정중, 이렇게 클론 코딩하고 남 강의 하는거 계속 들어 봤자 뭐하겠나? 싶어
대충 디자인 하는 법, 어떻게 코딩하는지 레이아웃 정도는 습득 했으니 바로 코딩을 해보자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막상 코딩 해보자고 하니, 뭘 해야 할지 전혀 감이 안왔다.. 뭔가 실생활에 진짜 쓰이는 앱 개발을 하고싶었다. 한 3일정도 고민 했나? 그냥 무난하게 ToDo 앱을 만들어서 플레이스토어에 올려보면 되지 않을까? 생각 했다.
근데 또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깐 너무 무난한 앱이지 않나 싶어서 프로젝트를 접고 다시 고민했다...
어느날 디자인과 친구와 통화를 했다
나: 내가 앱을 만들려고 하는데 뭐 추천 할만 한 거 없냐?
친구: 니가 무슨 앱을 x만든다고 x랄이야... 와 근데 짜증나네 이 타이머는 또 왜 이러는거야?
나: 뭔 타이머?
친구: 내가 작업 할 때는 뽀모도로 타이머를 쓰고 하는데 이거 잔 렉이 너무 많음.. 다른 거는 너무 조잡하고 개 빡쳐;;
나: 뭐? 뽀모도로가 뭔ㄷ..
친구: 야 나 작업하러 간다 ㅅㄱ
바로 이 미키마냥 저 친구가 필요한 앱을 만들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뽀모모로? 그게 뭔가 해서 찾아봤다.
"뽀모도로 기법(Pomodoro Technique)은 시간 관리방법론으로 1980년대 후반 '프란체스코 시릴로'(Francesco Cirillo)가 제안했다. 타이머를 이용해서 25분간 집중해서 일을 한 다음 5분간 휴식하는 방식이다. '뽀모도로'는 이탈리아어로 토마토를 뜻한다. 프란체스코 시릴로가 대학생 시절 토마토 모양으로 생긴 요리용 타이머를 이용해 25분간 집중 후 휴식하는 일처리 방법을 제안한데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
라고 한다. 그러니깐 25분동안 공부, 작업, 코딩하고 5분 쉬고 또 25분 작업하고... 이렇게 무한으로 돌아가는 타이머만 만들면 되는거네? 싶어서 포모도로 타이머를 이용한 앱을 만들기로 했다.
앱 이름도 집중의 focus와 concentrate하고 고민하다가 focus를 쓰고 그것을 집중하다? 뭐 요딴식으로 해석되게 focus it으로 하기로 했다. 이야 근데 내 작명 센스 봐라; 괜찮은 거 같다.
대충 아이패드로 어떻게 UI를 잡을까? 고민을 해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몹쓸 그림 실력은 어쩔 수 없는 것 같고.. 앱바로 왼쪽 위에 로고 박고 오른쪽엔 메뉴(필요 할까?) 이렇게 만들고 밑엔 분석 페이지, 지금 그려져 있는 타이머 페이지 이렇게 매우 간단한 구성으로 개발해보자! 생각 했다.
지금 생각으로는 몇 일 안에 끝나지 않을까? 싶긴 한데, 해봐야 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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