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닝 할 때 쓸 무선 이어폰을 찾다가 결국 QCY C50을 구매하게 됐다.원래는 에어팟 프로를 쓰고 있었는데, 운동 중에 너무 잘 빠져서 러닝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았다. 뛸 때마다 떨어질까 신경 쓰이는 게 제일 큰 스트레스였다. 항상 이어폰을 다시 끼워주는 노력을 하는 것이 너무 귀찮았다.그래서 러닝용 이어폰을 알아보다 이어 클립(귀찌) 형 이어폰이 요즘 잘 팔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사실 이 분야 스테디셀러는 골전도 이어폰이지만 예전에 써보기도 했고, 너무 아저씨 같은 인상을 주고 싶진 않아서 이런 형태의 이어폰을 사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QCY에는 C30, C30s 같은 제품이 있었다. 샥즈, 보스 같은 고급 제품도 있었다. 샥즈는 좋았지만 가격이 비쌌다. 10만 원 이상 쓸 생각은 없었..